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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카카오, 성장여력 충분…목표가 27%↑-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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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네이버페이' 등 경쟁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평가받을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미 많은 계좌를 확보하고 있어 금융상품 판매에 용이한 구조를 갖췄다"며 "여기에 결제 대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이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톡비즈 역시 광고와 선물하기 서비스의 매출 등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톡비즈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1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중 50%는 채널과 톡보드 등 광고, 나머지는 '선물하기' 매출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서비스 중 카카오톡의 사용 시간이 이미 압도적으로 많은 데다가 톡보드 광고 서비스가 초기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광고 매출액은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톡보드 광고 매출의 추정치인 5천억원은 이미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10% 수준에 달한다.

선물하기 역시 거래대금의 10%를 수수료로 받는 만큼 추후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선물하기는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으므로 연간 인당 결제액은 23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선물하기 내 고가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인당 결제액은 점차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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