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홈쇼핑의 유명인 연계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확대 전략이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이 올해 모바일 채널에서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매출과 주문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판매를 넘어 정보와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와 가격 대비 재미를 따지는 '가잼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결과다.
또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은 오픈 1년 만에 120만 명의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생방송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를 비롯해 국내 유튜브 구독자 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리랑(Arirang)은 고양이 내가 주인'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해 롯데홈쇼핑 판매 상품과 연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오마이픽'도 좋은 성과를 냈다. 오마이픽은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방송되는 콘텐츠로, 론칭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2030 구매 비중 30%를 돌파하며 MZ(밀레니얼+Z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재미와 정보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협업 콘텐츠들이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지며 각광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펀슈머'들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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