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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내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상생경영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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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확보 및 新성장동력 발굴 위해 이노베이션센터 조직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1월 미래 수요변화에 대한 신기술 확보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마곡 중앙연구소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해 화학/소재/Bio 분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첫번째 펀드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고배율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가 선정되었다.

롯데케미칼은 금번에 선정된 2개 업체 외에도, 약 10여개가 넘는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약 200억~300억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도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미국, 유럽 등의 유망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노베이션센터를 맡고 있는 서승욱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타겟으로 하며,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Small Success'를 통해 대한민국이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Mobility, 친환경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수요변화에 따라 화학 인접 분야 및 미래 수요 견인할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 발굴 등을 위해 추가 펀드를 조성 할 예정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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