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즈 2020' 우수작 24건 공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유니티 기반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0(MWU 코리아 어워즈)' 우수작 24건을 유니티 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개발자 지원 등을 위해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MWU 코리아 어워즈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대회다.

올해의 경우 3월부터 5월 1일까지의 공모작 제출 기간을 거친 결과 역대 최다 제출 기록이 세워졌다. 8개의 응모 부분 중에는 '베스트 혁신',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에셋 활용' 부문의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올해 MWU 코리아 어워즈는 다채로운 출품작만큼이나 참가자가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비개발자 출신 및 1인 인디 개발자, 중소 개발 스튜디오 외에도 모바일 게임 'A3: 스틸얼라이브' 개발사 넷마블 이데아게임즈를 비롯해 CSR 캠페인 '태양의 숲'을 진행하는 한화그룹이 이노션 월드와이드, 라인홀릭과 함께 출품했다는 설명이다.

톱 24는 8개의 각 부문별로 3건씩 선정된 총 24개 작품으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작을 가린다. 또 유니티 심사단이 유니티 픽(Unity Pick)으로 '베스트 작품성', '베스트 인디', '베스트 기대작'을 각 1건씩 선정한다.

부문별 최고 선정작 8작품과 유니티 픽 3 작품은 7월 1일 공개된다. 이는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유나이트 서울 2020' 현장에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유니티 픽 수상작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유니티 전문가 기술 컨설팅인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인숙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가 국내 개발자들의 개발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MWU 코리아 어워즈에 올해 역대 최다 출품작이 참가한 만큼 뛰어난 작품도 많아 심사가 특히 어려웠다"며 "유니티 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톱 24를 직접 확인하고, 투표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최고 작품 선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