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우선 계좌연결에서 번거로운 인증절차가 간소화된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카카오페이 연결계좌 설정에서 '카카오뱅크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계좌 연결을 할 수 있다. 계좌 연결 위해 반드시 거쳐야했던 계좌번호 확인·계좌 점유인증·ARS인증 등 과정 없이,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연결된 계좌를 통해 '송금', '결제', '투자'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카카오뱅크가 연동돼 통합적인 금융자산 및 지출 분석이 가능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앱 내 자산관리 탭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뱅크 간편연결'을 선택 후,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지난 3월에 오픈한 '자산관리'는 계좌, 투자, 내 차, 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출시 한 달 반 만에 서비스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자산관리'에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모든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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