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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광화문 시대 개막…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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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대표 "사옥 이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롯데카드가 광화문 시대를 열었다. 롯데카드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신사옥 곳곳에 회사의 조직문화와 경영철학을 담아내며, 회사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조좌진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신사옥의 내부 설계에서부터 공간 배치,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직접 챙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사내 오피니언 그룹을 대상으로 신사옥 인테리어 철학과 디자인 콘셉트를 프레젠테이션하기도 했다.

롯데카드 광화문 신사옥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광화문 신사옥 [사진=롯데카드]

특히 조 대표는 취임 당시 CEO 메시지를 통해 강조한 '롯데카드의 5가지 일하는 방식'을 워킹 라운지에 적용해 5가지 테마를 지닌 7개의 공간으로 구현했다. 각각의 공간은 편안한 카페, 다락방, 디지털룸, 차고지, 오락실 등 독특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롯데카드는 조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을 둘러보고 회사의 지속 성장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등 사옥 이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신사옥의 인테리어 설계·디자인 요소들이 직원들에게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부서간의 시널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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