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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슈완스 효과 본격화…2분기 실적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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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바이오부문 성장 기대…목표가 줄상향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CJ제일제당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도 가공식품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2분기에는 전년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5조8천3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1% 급증한 2천759억원에 달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슈완스 실적이 반영되고 글로벌 식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슈완스 편입 효과와 베트남 돈가 상승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 호전은 2분기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 14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에서 내놓은 2분기 추정 매출액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조9천304억원,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2천417억원이다.

차재헌 연구원은 "2분기도 강력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가공식품 재고유지최소단위(SKU) 축소와 대형마트 매출비중 하락에 따른 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는 체질개선에 따른 가공식품의 이익성장과 사료첨가제 가격상승에 따른 바이오 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4일 이후 증권사에서 내놓은 목표주가 평균은 15일 종가(30만8천500천원) 대비 26.4% 높은 3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격한 주가 회복에도 영업실적의 개선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꾸준한 상승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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