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에 클라우드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는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으로 구성된 IT 솔루션 조직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전문 지식과 결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며, 고객이 감사 업무 자동화 툴과 같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정KPMG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금융거래조회서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기존에 회계사들이 수기로 입력하던 금융거래조회서 작업을 문서 속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OCR 기술로 전환한 것이다. 라이트하우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이그나이트' 제품 중 하나인 'CLR(Confirmation Letter Reader)'에 적용됐다.
이광춘 삼정KPMG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은 다른 오픈소스 OCR과 비교했을 때 인식률이 월등히 높아 채택했다"며 "덕분에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납기에 맞춰 CL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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