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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가정의 달 키워드 '젊음' 힘입어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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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용 매출 전년比 60% 상승…"가성비 좋은 선물 지속 선보일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의 올해 선물 키워드는 '젊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J올리브영(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올리브영이 2030세대의 주요 선물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들이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선물로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구매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신을 가꾸는 데에 스스럼이 없는 '영 포티(Young 40)', '오팔 세대' 등의 등장이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정의 달 선물로 '젊음'과 관련 있는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올리브영]
가정의 달 선물로 '젊음'과 관련 있는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올리브영]

먼저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이번 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은 인기 순위에 오르며 이너뷰티의 인기를 입증했다.

기초화장품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탄력 크림 매출이 전년 대비 55% 가량 늘었으며,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활용한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선물 세트는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 케어에서는 기능성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모발 관리, 두피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었다.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우쉬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컨디셔너'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미용 관련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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