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라온시큐어는 경상남도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총괄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 공공서비스에 DID 플랫폼을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업에 애드뱅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분산 ID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도민카드 운영 시스템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문 화이트해커 조직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DID 플랫폼은 라온시큐어의 글로벌 DID 기술 표준 수립 및 서비스 호환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DID 얼라이언스의 핵심 구동체인 옴니원을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분산 ID 기반의 경상남도 모바일 도민카드 실증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정부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운전면허증, 시험 검사, 채용, 제증명 등 투명성과 신뢰성이 강조되는 분야에 분산 ID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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