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제주항공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292억 원, 영업손실 657억 원, 당기순손실 1천1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실적 악화 주요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 축소와 여행 수요 급감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대부분 국제선이 막혀 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은 6개 모두 운항 중이지만, 국제선은 82개 가운데 3개만 운항 중이다. 운항 중인 국제선은 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웨이하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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