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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덕에 'HMR' 수요 급증…편의점도 제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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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Q HMR 매출 26.6% 신장…'소반' 냉동간편식 첫 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외식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 2010년 7천747억 원에서 2016년 2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3년에는 1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1분기 전체 가정간편식 매출도 전년 대비 26.6% 신장했다.

특히 냉동간편식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전체 냉동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16.9% 신장률을 보이며 가정간편식의 성장을 이끌었다. 냉동간편식은 긴 유통기한으로 보관이 편리하며, 급속 냉동 과정을 거쳐 조리 당시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소반'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소반' [사진=코리아세븐]

이에 세븐일레븐은 냉동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의 카테고리를 본격 강화한다.

세븐일레븐 '소반'은 '바쁜 당신을 위한 가장 편리하고 행복한 식탁'이라는 콘셉트 아래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반'은 덮밥류, 반찬류, 면류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직화김치볶음밥', '직화새우볶음밥' 등 2종으로 별도 조리과정 없이 렌지업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아내 은은한 불향과 고슬고슬한 밥맛이 특징이며, 양도 1인 가구에 적당해 남기거나 버릴 부담이 없다.

직화김치볶음밥은 아삭한 김치를 썰어 넣어 식감이 좋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며, 직화새우볶음밥은 계란볶음밥에 탱글탱글한 새우를 통째로 넣어 완성했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냉동식품 담당MD(상품기획자)는 "집밥 트렌드와 함께 가정간편식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냉동밥을 시작으로 추후 간식, 안주, 요리 등 소반 냉동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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