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과 이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인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0포인트(0.60%) 오른 1907.45에 출발해 오전 9시 10분 현재 9.64포인트(0.51%) 오른 1905.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125억원과 19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천3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 대비 19.1% 상승한 13.7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급등에 뉴욕 증시도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9%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29%, 2.81% 뛰었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69%)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0.50%, 삼성전자우 0.81%, NAVER 4.1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포인트(0.78%) 오른 640.13에 장을 출발해 오전 9시 11분 현재 5.44포인트(0.86%) 오른 640.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34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0.30%), 펄어비스(-0.15%), CJ ENM(-0.53%), 씨젠(-2.36%)은 하락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71%, 셀트리온제약 0.96%, 케이엠더블유 1.5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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