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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폭락에 1%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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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물 WTI 43% 이상 급락…코스닥도 내려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1850포인트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 기업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87포인트(1.27%) 내린 1855.51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0분 현재 21.18포인트(1.13%) 하락한 1858.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45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2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의 폭락세가 이어지는데 대한 부담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7%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3.07%, 3.48% 급락했다.

미국 원유 선물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 가격은 43% 이상 폭락한 배럴당 11.5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6.5달러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86%)를 제외하고 내림세다. 삼성전자 –0.91%, SK하이닉스 –0.49%, 삼성전자우 –1.41%, NAVER –1.96%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1.56%) 내린 618.95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12분 현재 7.23포인트(1.15%) 하락한 621.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7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1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11%), 씨젠(13.47%), 셀트리온제약(1.11%)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 –1.32%, 펄어비스 –0.56%, 케이엠더블유 –1.10%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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