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싱가포르에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생활용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깨끗한나라는 4월 초 싱가포르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쇼피·큐텐'에 두루마리 화장지, 키친타월, 미용티슈, 물티슈, 생리대를 입점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전 인구의 80% 이상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어 이커머스 시장이 날로 성장하는 경제 요충지다. 또 '라자다·쇼피·큐텐'은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현지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만 명의 판매자와 다수 브랜드가 입점해 영향력 있는 글로벌 유통 채널로 손꼽힌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7월 '보솜이' 아기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를 싱가포르에 수출한 이래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또 코로나19로 화장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수출 품목을 확대했다.
깨끗한나라는 싱가포르 3대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 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인지도를 쌓고 향후 싱가포르 유명 슈퍼마켓 '페어 프라이스'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세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깨끗한나라의 다양한 제품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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