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SBS-아프리카TV(공동대표 서수길, 김용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다년간의 e스포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SBS-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SBS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BS-아프리카TV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블리자드 e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자체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하게 되며, 해당 콘텐츠는 SBS-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SBS-아프리카TV는 또 오버워치 리그(OWL)와 콜 오브 듀티 리그(CDL)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들도 방송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대표적인 e스포츠 리그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가 있다.
SBS-아프리카TV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최근 출시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및 '하스스톤'을 포함한 다른 새로운 블리자드 e스포츠 토너먼트도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콜 오브 듀티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 및 마스터즈 투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쉽,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의 글로벌 리그에 대한 방송권리도 보유하게 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제작 및 운영도 맡게 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SBS-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방송된다.
한편, SBS-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4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 채널 론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레 tv에도 채널을 출시했다. SBS-아프리카TV는 딜라이브 177번, 올레 tv 265번, Btv 141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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