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올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LG상사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LG광화문빌딩 지하 강당에서 열린 제67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0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발굴 및 제공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상사의 주력 사업인 팜, 석탄 사업은 운영 경쟁력 강화 및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그는 전했다. 축적된 역량 활용이 가능한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7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상사는 사외이사로 이원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는 한편채수일 두에이아이(주) CSO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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