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에 20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소재 호반파크 2관에서 협력사 대표 김용길 현호건설 대표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이하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 지원금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협력사 200여개에 2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경영안정 지원금은 대구‧경북의 협력사를 우선 선정해 각 2천만원을 지원하고,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들은 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영안정 지원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내달 초 지급한다.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협력사에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한 것은 호반그룹이 첫 사례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 있도록 마음을 담아 경영안정 지원금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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