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들이 25일 증권시장안정펀드 7천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증권유관기관은 공동으로 7천60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를 설정하고, 유동자금 수준 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배분하고 분할납입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로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증시안정펀드에 분할납입(캐피탈콜)할 계획이며, 조성키로 한 금액 중 1차분 30%는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국내외 증시 급락에 따라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자금을 조성해 증권시장에 투자합으로써 증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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