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꼽히는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지분율을 14.9%까지 끌어올렸다.
한진칼은 9일 공시를 통해 델타항공이 54만6천575주(지분율 0.92%)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3.98%에서 14.90%로 상승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들어 한진칼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지분 1%, 이달 5일에는 지분 2.98%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델타항공이 기업결합 신고 대상인 15%를 보유하기 전까지 지분 매수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측 우호지분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의 지분(22.45%), 델타항공(14.90%), 카카오(2%), 사우회(3.8%) 등을 합쳐 43.15%로 추정된다.
다만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 이후 사들인 지분에 대해서는 이달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의결권 있는 지분은 조 회장 측 33.45%, 주주연합 31.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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