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고객문의가 10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얼굴인식만으로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는 출입관리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SK텔링크(사장 최영석)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얼굴인식은 인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다. 출입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층수를 누르기도 주저하는 상황에서 워크스루형 스피드게이트 구현이 가능한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찾는 기업 문의가 늘고 있는 것.
'워크스루 스피드게이트'는 출입대상자가 인식 장비 앞에 멈춰서거나 접촉할 필요 없이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출입관리를 할 수 있다.
실제 SK텔링크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마련한 5G 스마트오피스에 워크스루 시스템이 적용된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연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포구 소재 태영빌딩에도 워크스루형 스피드게이트를 구축 중이다.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은 워크스루 방식의 출입관리 구현 외에도 '실물 인증' 기능이 탑재돼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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