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간밤 화재가 발생했다.
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18분께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이날 새벽 1시50분께 불을 모두 껐다.
화재는 공장 내 그린 2동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역은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처리장이 있는 곳이다.
화재로 인해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위로 치솟았다. 다만 이번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생산에도 직접적인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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