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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코로나19 힘든 터널 지나면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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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인트라넷 통해 임직원에 힘내라는 격려 메시지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으로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고 경제 활력 또한 둔화되고 있다"며 "현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또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LS는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 회장은 "지난주에는 우리 LS가족 중 한 직원이 안타깝게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용산 사옥을 이틀간 임시 폐쇄하고 재택 근무로 전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며 "임직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격리 조치 등을 통해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 온 국민을 다같이 보호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임산부이거나 가정에 돌봐야 할 노약자가 있는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 휴가 등을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구미, 온산 등 우리 계열사들의 사업장도 현재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인접해 있다"며 "각사 차원에서도 지역별 협력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생방안을 고심하는 등 이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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