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쏟아지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3일 코로나 19로 개학이 미뤄진 교육기관과 비대면 업무 전환이 어려운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협업 솔루션 '팀즈'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우데이터 등 협력사와 함께 이달 온라인 컨설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비상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한국MS 관계자는 "팀즈는 메신저 기능과 더불어 화상·음성 회의, 문서공유가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도 이날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 프리미엄 버전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유료로 판매되던 제품을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30기가바이트(GB)의 클라우드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며 "팀업 홈페이지를 통해 6월까지 무상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 NHN 등도 협업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한 상태다.
웍스모바일은 6월까지 '라인웍스 라이트(Lite)' 버전을, NHN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3개월 동안 무상 지원한다. 알서포트도 다음달까지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등을 무료로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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