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유진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유진그룹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가 운영하는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를 확보했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판매할 예정이었던 마스크를 아동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KF80' 모델로 동양의 계열사인 한일합섬의 부직포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번 기부는 유진그룹의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에서 긴급 지원사항으로 결정했다. 나눔에 필요한 재원은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분담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확진사례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업의 전문성을 살린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2018년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 '희망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업영역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는 컨트롤타워로서 유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방향과 사회공헌 비전체계를 만들고 사회적 과제 선정 및 전사적 실천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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