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CT 인프라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인 'UCP HC'를 공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라그룹의 IT서비스를 수행하는 한라홀딩스는 글로벌 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차세대 인프라로 HCI를 선택하고, 3개월 간 새로운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UCP HC는 VM웨어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CI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기 쉽다.
특히 HCI 환경을 구현하면서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를 지원하는 인텔 옵테인 NVMe를 캐시 기능에 적용해 성능과 가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종극 한라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는 "HCI 환경 구현은 한라그룹이 데이터 기반 글로벌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CI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차세대 IT 인프라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만의 기술력과 컨설팅,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HCI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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