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포용 실천 AI업체 '격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5일 반복 작업에 높은 집중력을 지닌 발달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을 방문했다.

이 기업은 '테스트웍스'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지에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업무를 본사 자동화 툴과 연동하여 수행하고 본사는 관리, 감독,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적용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인한 디지털 환경변화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국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수립 중인 '디지털 포용전략(가칭)'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장석영 차관은 "지능정보기술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과 함께,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계의 열정과 감사를 표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술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과 지원 방안을 고민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