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21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9시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74명 증가한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총 39명으로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 1명(경북)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머지 12명(대구 5명, 서울 3명, 충남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1만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4660명으로, 이 가운데 1만 195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707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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