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습을 받던 연세대 의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연세대 의대 4학년 실습생 A씨가 실습 시작 전 자택에서 인후통을 느꼈다.
1차 검사에서 채취한 A씨의 검체 2개는 각각 '음성', '알 수 없음'으로 판명됐다.
이에 병원 측은 정확한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병원 측은 A씨와 관련된 내용을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한편, 실습 중이던 학생들에게 '20일 병원에 나오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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