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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타다는 무죄…혁신 꿈꾸는 이에게 새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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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무죄 판결 소회 남겨…향후 타다 건투 기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타다' 모회사 이재웅 쏘카 대표가 법원의 무죄 판결을 환영했다.

이재웅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는 무죄. 혁신은 미래"라며 "타다의 170만 이용자, 1만2천 드라이버, 프리미엄 택시기사님들, 협력 업체들, 주주, 그리고 타다와 쏘카의 동료들, 함께 해주신 스타트업들과 혁신을 응원하는 분들,언론인과 지인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간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일 '타다' 선고 관련  법원에 출석한 이재웅 쏘카 대표
19일 '타다' 선고 관련 법원에 출석한 이재웅 쏘카 대표

이 대표는 이번 판결이 승차공유 혁신에 촉매제가 되길 기대했다.

이 대표는 "나비 한 마리가 베이징에서 날갯짓을 하면, 화창했던 뉴욕 센트럴파크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며 "성수동에서 쏘아 올린 홀씨로 인해 혁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서 벗어나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4월 분할되는 타다의 건투를 기대했다.

이 대표는 "쏘카와 분리된 타다는 빠르게 움직여 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자의 의무와 위치를 각인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 규칙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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