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본투글로벌센터 및 K-ICT디바이스랩에서 ICT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11개의 중국 진출 또는 거래 중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표와 과기정통부 유관기관인 KAIT, KOSA, IITP, NIPA, 본투글로벌센터 등이 함께 했다.
최 장관은 ICT업계의 대중국 수출입의존도가 3~40%에 이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클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ICT업계의 피해에 대해 실질적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인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한 충격에도 우리 ICT산업이 튼튼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내주 예정된 '제2차 ICT 대응반 회의'를 통해 ICT업계 지원방안을 구체화 할 것이며, ICT업계의 글로벌 밸류체인 연구에도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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