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LTE 데이터무제한 日 300명 '선착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매일 300명의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의 알뜰폰(MVNO) 데이터 무제한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7일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LTE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는 물론 음성·문자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대표적인 요금제 '요금폭탄방지 매일 2GB'는 월 2만9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에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데이터 11GB 제공하고 소진 후 일일 2GB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는 3Mbps 제공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은 이용자를 위한 'A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1만6천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는 3Mbps 제공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매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입 후 1년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는 월정액요금이 각각 3만6천300원, 2만6천400원으로 변경된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선두사업자라는 책임감으로 알뜰폰 시장이 다시 한번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국내 최저 가격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큰 수익이 없더라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알뜰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알뜰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