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 중국 현지법인 하나은행유한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감염증 퇴치를 위해 총 300만위안(한화 약 5억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중 250만위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한시의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우한시 자선총회로 기부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 전문기금을 통해 정부 주도하의 백신 개발, 환자 진료기관 건설·기급 방호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만 위안은 마스크 구입에 사용된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하나은행유한공사는 국내은행중 대 중국 투자규모가 가장 큰 은행으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감이 확산되는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며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 질서 안정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기부금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소중히 사용돼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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