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매출 1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 1조5천7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0.3%, 14.3%씩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서비스 확대, IT인력 통합 등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만 보더라도 매출은 10% 늘어난 4천712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시스템통합(SI) 매출은 전년보다 9.6% 오른 2천140억원, IT아웃소싱(ITO) 매출은 10.3% 증가한 2천57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원 IT(One IT),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IT서비스 4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홈·빌딩,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에서 핵심 기술 개발이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서비타이제이션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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