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세계 최초로 5세대 통신(5G)을 이용하는 태블릿 PC가 출시됐다.
30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탭 S6 5G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상용 태블릿이다. 마운틴 그레이 컬러 색상의 128GB 단일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 탭 S6 5G는 7나노 옥타코어 AP와 7천40mAh 배터리,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16대10 화면비율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4개를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 태블릿 가운데 최초로 후면 1천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초 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인 NPU를 탑재해 단말의 촬영 기능을 극대화 했다.
LG유플러스는 출시에 맞춰 월 2만2천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는 '5G 태블릿 4G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4GB의 데이터가 기본제공되며, 5G 스마트폰 요금제와 데이터쉐어링을 결합할 경우 5G 스마트폰의 데이터 제공량 내에서 나눠 쓸 수 있다.
기존 U+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 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적용받아 월 1만1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1천600여편의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생생하게 감상하고, 함께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SNS로 공유할 수 있는 U+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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