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조가가 이틀째 강세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36%(3천원) 상승한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105조7천900억원, 영업이익은 52.1% 늘어난 3조6천8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7조8천680억원, 영업이익은 1조2천435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48.2%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실적 기대감도 크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네시스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GV80, G80, G70이 출시될 예정이고, 2021년에는 제네시스 최초 전기차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현대차그룹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한 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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