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RIYO)'가 적용되는 급상승검색어 카테고리가 확대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리요의 적용 카테고리가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영역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용을 빠르게 급상승검색어 차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1월 말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 리요를 처음 적용했다. 리요는 검색량이 급상승한 검색어와 이용자가 설정한 주제 카테고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뒤, 개인 별 설정 기준에 맞추어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여부를 결정한다.
1차로 RIYO를 적용한 결과 ▲이벤트·할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정보의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정도를 개인 선호에 따라 조절하고 ▲'이슈 별 묶어보기' 기능을 활용해 동일한 이슈에 대한 여러 개의 검색어가 급상승검색어 차트에 오르는 것을 대표어로 통합해 볼 수 있게 됐다.
또 각 주제에 포함되는 검색어의 차트 가중치를 설정하는 필터를 PC 메인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영역에서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가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양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리요의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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