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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홈보안상품 '캡스홈 도어가드' 전국 매장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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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결합 시 월 1만5천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아파트, 빌라 등 다세대 주택 거주자를 위한 통신-보안 결합상품이 새로 나왔다.

13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자사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ADT캡스를 인수한 뒤 2018년 11월 이동통신-보안 결합상품 'T&캡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동통신 유통망에서 소비자에게 통신 외 이종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홈보안상품이다. 현관문 앞에 풀HD급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센서, 출입 감지 센서를 탑재한 영상 장비 등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현관 앞의 각종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출입자가 발생하는 등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최단 거리에 있는 ADT캡스 보안요원이 신속하게 출동하며, 고객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직접 SOS 비상버튼이나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현관문 입퇴실 확인이 가능해 가족들의 안전한 외출, 귀가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캡스홈 도어가드가 낯선 사람의 방문이 두려운 싱글족이나 혼자 있는 자녀의 출입이 궁금한 워킹맘, 공용현관 보안이 걱정되는 공동주택 거주자, 택배 보관과 분실이 우려되는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이용료는 월 1만8천750원이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 T&캡스로 결합하면 월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집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CCTV '뷰가드 미니'를 함께 사용하면 월 2만5천350원, T&캡스로 결합하면 월 2만28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캡스홈 도어가드에 가입하면 도난사고 발생시 최대 1천만원, 집안 물건 파손시 최대 500만원, 화재 손해시 가입자 주택과 이웃주택 각각 최대 5천만원씩, 최대 1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피해 보상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SK텔레콤과 ADT캡스는 다음달 29일까지 캡스홈 도어가드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청소기, 공기청정기, 무선이어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가입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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