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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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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5만8400원까지 치솟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발표한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6%(1천원) 상승한 5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만8천400원까지 치솟으며 2년 2개월여만에 사상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17년 11월2일 역대 최고가인 5만7천520원(액면분할 전 기준 287만6천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7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9.2% 웃돌았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합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8조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3조9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내내 단가인하 및 재고소진에 초점을 맞췄던 주요 고객사들이 D램 구매 재개에 나서면서 D램 가격도 상승전환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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