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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정규화…'가족 데이터' 공유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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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X프라임 월 9만5천원에서 6천원 할인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시 제공하던 데이터 완전무제한 이용 프로모션을 정규화한다. 단 5G 요금제에서 가족간 데이터 공유 혜택은 사라진다.

30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스마트폰 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5GX프라임'은 월 8만9천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5GX플래티넘' 요금제는 월 12만5천원에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던 데이터 완전무제한 이용 혜택을 정규 제공한다. '5GX프라임' 월 이용료는 기존 9만5천원에서 8만9천원으로 6천원 인하된다.

'5GX스탠다드'는 월 7만5천원에 데이터 200GB를, '슬림'은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한다. 슬림요금제의 기본제공량은 1GB가 증가했으며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는 각각 5GX스탠다드는 5Mbps, 슬림은 1Mbps의 제한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출처=SK텔레콤]

요금제에 따라 ▲휴대폰 보험 무료·할인 ▲웨이브·플로(FLO) 무료 ▲스마트기기 월 이용료 1~2회선 무료·할인 등 부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개편으로 5G 요금제의 데이터 혜택이 LTE 요금제에 비해 많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G요금제는 월 8만9천원부터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해 월 10만원인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 'T플랜 맥스' 대비 1만1천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7만5천원에 200GB를 제공하는 '5GX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7만9천원에 150GB를 제공하는 LTE 'T플랜 스페셜'과 비교하면 1천원당 데이터 제공량이 약 40% 많다.

하지만 줄어든 혜택도 있다. '5GX프라임' '5GX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자가 매달 가족과 데이터사용량을 각각 50GB·30GB씩 공유할 수 있는 'T가족모아 데이터' 프로모션은 연장되지 않는다. 이 프로모션은 당초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만 적용되기로 했었다.

앞으로 T가족모아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가족 대표회선이 'T플랜 맥스' '데이터 인피니티' 'T플랜 스페셜' 'T플랜 시니어 스페셜' 'T플랜 패밀리' '0플랜 라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단 기존 '5GX프라임' '5GX플래티넘'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가 T가족모아 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혜택이 유지된다.

향후 SK텔레콤은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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