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과 인문학 동행 여행을 떠났다.
SH공사는 서울시 거주 중학생 23명, 멘토 5명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제주로 SH 인문학 동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SH동행'은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학생들은 돌문화공원에서 제주 섬의 탄생 설화, 돌에 대해 배우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제주가 가진 아픈 역사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그리스신화박물관에서는 그리스신화와 제주 설화를 비교하고, 김만덕 기념관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직접 영상을 만들어 현대판 동국여지승람을 제작했다.
공사 창립30주년을 맞은 이번 'SH동행'은 특별히 공사의 젊은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 5명이 중학생 23명과 조를 구성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도록 격려했다. 또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