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이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행보를 본격화한다.
CJ오쇼핑은 지난 17일 서울창업허브와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으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창업지원 관련 네트워크와 경영·기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CJ오쇼핑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선발해 지원하는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내년 초 실시하기로 했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 AI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CSV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챌린지!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발굴 단계부터 신규 상품 카테고리 개발 및 양산화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우선 공모전을 통해 6곳의 스타트업 지원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사업계획서 및 소개 영상을 제출한 뒤 서류 심사를 거친 후 기업별 PT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CJ오쇼핑과 서울창업허브로부터 아이디어의 상품화부터 마케팅 및 품질지원, 판로지원까지 이어지는 모든 사업 단계를 지원받게다. 특히 CJ오쇼핑은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기업에게 총 1억 원의 R&D 자금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CJ 오쇼핑 관계자는 "내년 초 있을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는 CSV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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