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해외에서 무료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바로(baro)'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이벤트가 열린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출시 1주년과 누적 이용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바른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바로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1년간 총 통화가 누적 8천만 콜을 넘었고, 이용 고객들의 총 무료 통화시간은 170만 시간에 이른다. SK텔레콤의 자체 조사 결과 바로 이용고객의 만족도와 재이용의향율은 90%를 넘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로 출시 후 로밍 요금부담은 더욱 줄어 고객들은 로밍 통화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 1인당 로밍통화 시간은 일반 음성 로밍고객 대비 4.4배에 이른다. 이는 해외 음성로밍 평균 요금으로 환산 시 약 400억원이 넘는 효과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른 로밍 어워즈'를 진행한다. 온라인∙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휴대폰 번호 인증 후 투표만 해도 포토북과 면세점 쿠폰 등 100% 당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로밍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더 큰 선물을 준다. 투표 후 추천 받은 바로요금제에 가입한 뒤 해외에서 바로통화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5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바로 3GB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공항의 로밍 부스에 방문해 바로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도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번호 인증 후 응모하면 100% 당첨 경품과 이용 고객 추첨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공항 부스에서 바로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은 재고 소진시까지 '바로(baro) 라면'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NS로 바로서비스를 공유한 고객들에게도 ▲삼성 갤럭시 폴드 ▲에어팟 2세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등 추첨 경품이 제공된다.
한명진 SK텔레콤 MNO 마케팅그룹장은 "출시 1주년만에 400만 고객에게 사랑받은 바로가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해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바른 로밍 프로모션은 더 많은 고객들이 바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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