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는 한국폴리텍대 아산캠퍼스과 사물인터넷(IoT)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 훈련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MOU의 일환으로 윈스는 아산폴리텍대에 실습용 보안장비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보안 솔루션은 침입방지시스템(IPS)과 방화벽 등 총 11대로 약 1억7천600만 원 상당(조달청 나라장터 기준)이다.
윈스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아산폴리텍대에 1억6천만 원 상당의 보안장비를 실습용으로 기증한 바 있다. 폴리텍대의 실무중심 교육과 기존 기증 장비의 활용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 추가로 보안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아산폴리텍대 하이테크과정 수강생의 보안 관련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미래 정보보안 인재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증 장비를 활용해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폴리텍대 IoT정보보안과는 3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처음 신설된 '하이테크과정' 운영 학과다. 대졸 미취업자를 선발해 10개월간 IoT정보보안 분야를 교육하고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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