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기업 엔코아가 재활용 원자재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래몬과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는 래몬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별 일간 스크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4주 혹은 6주 이후 시세를 예측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MOU로 엔코아는 래몬의 원자재 시세 데이터를 공급받아 분석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한다. 래몬은 엔코아가 공급한 예측 데이터를 최종 사용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금속·비금속 재활용 원자재 주요 품목에 대한 시계열 예측 데이터 가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가공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엔코아와 래몬은 스크랩 프라이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것.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정보를 생산하는 성공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원자재 스크랩 시세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국가 승인 통계로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의 활용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가공 및 융합을 통해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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