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업계 첫 '대형가전'도 로켓배송 나선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앞으로 쿠팡에서 대형가전을 구매한 고객들은 주문 다음날 로켓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쿠팡이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를 삼성전자, SK매직 등 주요 브랜드에서 대우루컴즈, 밀레, 캐리어 등 유명 중견기업 브랜드까지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가전 주문 후 다음날 배송과 설치가 가능한 곳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쿠팡이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대형가전은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일지라도 제품 수급, 배송일 조율 등의 문제로 구매 후 바로 받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쿠팡의 '전문설치'는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없앤 차별화 된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일반 로켓배송 상품처럼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전문설치 익일 배송 가능 주문 시간은 제품별로 상이하다.

쿠팡의 '전문설치'는 빠르고 안전한 배송은 물론, 설치까지 걱정 없다. 쿠팡에서 전문설치 로켓배송 상품을 구매 할 경우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해 준다. 일반적으로 배송비가 추가되는 도서산간 지역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무료로 배송된다.

또 고객들은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제품을 받기 위해 고객이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 여기에 사다리차 이용,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쿠팡 전문설치 서비스는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안마의자, 청소기·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SK매직 등 대기업 브랜드부터 대우루컴즈, 메디하임(MediHeim),월풀(Whirlpool), 밀레(Miele), 캐리어(Carrier), 프리즘(PRISM) 등 유명 중견기업 브랜드까지 인기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에는 하이얼(Haier), 바디프랜드 등도 전문설치 서비스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대형가전 구매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문설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전문설치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