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비맥주가 신임 사장으로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 사장인 벤 베르하르트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977년생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은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지난 2001년 AB인베브에 입사했으며, 입사 후 약 20년간 영업과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이후 그는 AB인베브에서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남아시아지역 사장을 맡다가 이번에 오비맥주 수장으로 선임됐다. 또 고동우(브루노 코센티노·Bruno Cosentino) 현 오비맥주 사장은 AB인베브 아프리카 지역 담당 마케팅 총괄 임원(CMO)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4년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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