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오는 12월 11일 시작한다.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150여 개국 대상으로 9개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를 지원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다리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올해 E3 2019와 게임스컴 2019에서도 글로벌 버전 시연 및 개발자와의 만남 등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예약에는 한달반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 유력 게임 웹진 MMORPG.com은 시연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가 PC MMORPG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을 선사한다(Black Desert Mobile will undoubtedly be a pleasant surprise for PC MMO gamers that feel that mobile titles will never live up to their PC counterparts.)"고 리뷰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가장 아름다운 모바일 판타지 MMORPG 중 하나다(One of the prettiest fantasy mmos on mobile)"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세계는 PC에서 할 수 있는 MMORPG 만큼이나 넓다(The world of Black Desert Mobile is almost as expensive as many PC-based MMOs.)"고 평가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조사, 테스트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된 한국, 대만, 일본에서 총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2018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대만, 2019년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서는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대만에서는 '2019 대만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의 불모지라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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