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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V4' 오늘 출시…넥슨 구원투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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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박용현 사단 신작…넥슨 분위기 반전 이끄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연말 게임 시장을 장식할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V4'가 오늘 론칭된다. 최근 침체 국면을 맞은 넥슨을 구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6일 자정부터 모바일 게임 V4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V4는 '히트', '오버히트'로 유명한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중세 판타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서로 다른 서버 이용자가 만나 콘텐츠를 즐기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넷게임즈는 앞서 히트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정상에 오르고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한 저력 있는 개발사다.

넥슨의 기대작 'V4'가 6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넥슨]
넥슨의 기대작 'V4'가 6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넥슨]

넥슨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V4 게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도 개시했다. 이용자는 미리 게임을 내려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V4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달 10일 넥슨이 25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버 선점 이벤트는 이용자가 급격히 몰리면서 하루만인 11일 15개 서버를 추가 증설했을 정도. 13일에는 5개를 추가로 늘렸으며 15일 최종 45개 서버로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공식 카페 가입자수도 현재 3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게임업계는 이처럼 세간의 관심이 몰린 V4의 출시 후 흥행 스코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론칭 이후 28개월 넘게 구글플레이 매출 정상을 내주지 않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밀어낼지 여부가 관심사다.

V4가 괄목할 흥행 성과를 거두며 넥슨의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올 초 김정주 창업주가 지분 매각을 시도했다 불발되는가 하면 주요 신작 모바일 게임의 흥행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내외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히트'의 성공 주역들이 만든 V4가 흥행을 견인한다면 이러한 분위기는 단번에 반전될 수 있다.

넥슨은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개바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신작 V4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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