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Closed Beta Service)의 참가자들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는 22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에 오픈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키워드 챌린지'와 창작자의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가 창작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만큼,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창작자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 모집 인원은 500명이며, 여행과 뷰티 2개 카테고리와 관련된 250여개의 키워드로 '키워드 챌린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 홈'을 개설하고, 키워드를 선택한 후,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채널과 연결해야 한다.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는 자신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닉네임을 우선적으로 선점하고, 보다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에 한해 콘텐츠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분야별 다른 창작자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의 정식 오픈에 맞춰 '인플루언서 홈'의 추천수를 바탕으로 창작자 성장 단계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중이다.
'인플루언서 홈'의 추천수가 300명이 넘으면 '인플루언서 홈'에 광고를 적용할 수 있으며, 1만명 이상이 될 경우 광고 효율성이 높은 프리미엄 광고가 적용된다. 또한 2만명 이상의 추천수를 확보한 창작자에게는 광고주 협업을 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브랜드 커넥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 창작자를 대상으로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창작 스튜디오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서비스에는 창작자와 이용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톡톡' 기능과 창작자 후원 기능인 '포인트로 감사하기' 기능이 적용되며, 키워드 챌린지의 참여 카테고리 역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 검색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해 창작자 집중도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창작자와 사용자가 더욱 다양하게 연결되는 과정에서,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성장과 보상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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